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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북한 주민도 감정 지닌 인간…정치 아닌 사람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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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평양살이 책으로 펴낸 영국 외교관 부인 연통TV와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내가 북한에서 할 수 있던 것은, 나와 대화하는 북한 주민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뿐이었다. 나 역시 그들을 북한 정권의 일부로 바라보지 않고 한 인간으로 대했다"

평양 주재 영국 외교관의 아내로 2017년부터 2년간 북한에 거주했던 경험을 담은 책을 집필한 린지 밀러는 14일 연통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