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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사드기지 입구 농성 주민 해산 완료…차량 진입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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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14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 등을 저지하기위해 길을 막은 주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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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미군이 1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기지에 시위대의 저항을 뚫고 공사 자재와 물자를 반입한다.

이날 오전 약 1500여명의 대규모 경찰 병력은 오전 6시 30분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시위하던 주민과 반대단체 회원 30여명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약 30분 만에 강제 해산을 완료하고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반대 단체 회원 일부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측이 사드 기지에 장비와 물자를 육로로 반입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충돌은 반복됐다. 올해 들어서만 1월 22일, 2월 25일, 4월 28일 등 세 차례 반대 주민·단체 회원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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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 등을 저지하기위해 길을 막은 주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위 기지안정화, 육로수송로 확보하기위해 경찰 수시 투입한다는 이야기에 분노해 새벽부터 나와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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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 등을 저지하기위해 길을 막은 주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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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 등을 저지하기위해 주민들이 길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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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김정석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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