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재명 “文대통령, 반도체 강국 위상 지키는 실천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반도체 산업 역시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원칙 아래 공정한 성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반도체 인재 채용과 산업 혁신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도체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라며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친기업, 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일이 ‘되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오직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지니스 프렌들리가 달리 있지 않다. 불공정은 빈틈없이 철폐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여권 1위 대선주자인 이 지사와 문 대통령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패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앞으로 10년간 총 5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