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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담비, 속옷 입고 '찰칵'…"화보 위해 4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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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모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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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최초로 촬영한 속옷 화보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는 자사 발행 매거진을 통해 손담비의 속옷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도에서 진행한 화보 속 손담비는 자신이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 '매드비'(Madbee)의 속옷을 입은 모습이다. 그는 핑크, 민트 등 파스텔 컬러의 브라와 팬티를 착용하고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손담비는 이번 화보를 위해 두달 간 4㎏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더 늦기 전에 몸을 만들어서 멋있는 화보를 찍어보는 게 목표였다"며 이후 브랜드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기획 단계부터 소재 선택, 디자인 전반에 참여했다고.

손담비는 "예전부터 브래지어를 살 땐 갑갑한 느낌이 싫어서 늘 품이 넉넉한 사이즈 위주로 골라왔다"며 "속옷을 입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편안하되, 라인도 예쁘게 잡아주고 디자인도 스타일리시 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좋은 속옷' 기준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손담비는 가수 활동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아직 가수를 향한 욕심은 놓지는 않았다"며 "다시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가수로서 전성기를 이끌어준 용감한 형제 오빠의 곡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손담비의 모노튜브 매거진 독점 화보는 총 48페이지, 36컷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손담비의 브이로그 영상은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 공개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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