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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5타점 맹타’ 전병우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만족”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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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전병우(29)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을 세우며 키움 히어로즈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키움은 5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 이날 키움은 이날 난타전 끝에 14-13으로 진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8번 3루수로 출전한 전병우는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역시 3안타·5타점을 기록한 포수 이지영(35)과 함께팀 타선을 이끌었다.

매일경제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 3루에서 키움 전병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더욱이 전병우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새로 쓰며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기존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은 2020년 9월 9일 문학 SK전에서 생산했던 4타점이었다.

경기 후 전병우는 “진땀 나는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연습 때도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고, 타석에서 초구부터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회에는 (박)병호 형이 사구로 걸어나가는 것을 보고 투수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구 오면 무조건 받아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이정표를 세웠지만 전병우는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인지는 몰랐다. 많은 타점을 올리고 팀 승리에도 보탬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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