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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국회, 임혜숙·노형욱 청문보고서 채택…野 "文대통령이 죽비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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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구두논평

"文대통령, 죽비 맞았다더니…"

"與 폭주…소주성·임대차3법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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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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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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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나선 일을 놓고 "대통령이 죽비를 맞은 게 아니라 여당 의원들에게 죽비를 드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임·노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이후 모두 '부적격'으로 판정했다. 이에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혹은 자진 사퇴를 요구했었다.

배준영 대변인은 13일 구두논평에서 "하명 직권상정에 의한 하명 투표 작전이 불사불란히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 챙기기에 이렇게 일사불란한 적이 있었는가"라며 "민주당은 야당이라는 브레이크가 필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폭주하며 민생 경제를 전복시킨 임대차 3법, 소득주도성장 정책, 25번의 부동산 정책은 벌써 잊었느냐"며 "민심에 의해 또 전복돼 추락할 일만 남은 것 같다"고 다그쳤다.

나아가 "두 후보자도 부처의 수장에 자격 미달이며, 국민도 원치 않는 인사"라며 "청와대, 민주당은 결국 그대로다.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도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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