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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꽃미남' 차인표X손지창,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의 새로운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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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불꽃미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차인표와 손지창이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13일 저녁 7시 방송된 tvN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와 손지창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통닭집으로 향해 통닭을 주문한 뒤 기다렸다. 하지만 함께 있던 손님과 주인은 차인표를 알아보지 못했고 차인표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손님은 차인표를 알아봤고 차인표는 미소를 보였다.

이후 차인표는 통닭을 기다리면서 선글라스를 써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이미도는 "통닭집 앞에 있는데 해변가에 있는 듯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가 통닭을 사서 향한 곳은 바로 옹알스의 연습실이었다. 옹알스에 대해 이지혜는 "코미디 계의 BTS"라며 "해외에서 상을 많이 수상했다"고 알렸다. 차인표는 지난 2019년 옹알스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옹알스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물류센터, 선배 개그맨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숙은 "개그맨 후배들이 무대가 없어 생계를 위해 알바를 많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원은 "다큐에서 했던 '조수원을 웃겨라' 기억나시냐"며 "가장 재밌었던 게 형님이 하셨었던 건데 그게 통편집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인표는 "마임 연기 중에서는 옹알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연기를 하고 사람들을 이해시키는지 조금이라도 전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명배우 답게 코믹 연기도 수준급이었다. 이에 차인표는 "몰랐던 재능을 55세에 발견한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코미디를 좋아한다"며 "웃기는 것도, 웃는 것도 좋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5세인 차인표는 "옛날로 치면 50대 중반은 은퇴할 나이"라며 "그런데 친구들을 봐도, 주변 어른들을 봐도, 조금만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보석처럼 반짝이는 지혜, 재능,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무대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눌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생각해 보니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교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손지창은 가수 김원준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됐다. 손지창은 김원준에게 '오버더스카이'를 언급하며 "다시 음악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와의 결혼에 대해 "29세 때 안하면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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