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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시카, '8년연애' ♥타일러 권과 결혼계획 언급 "시기 잘봐서 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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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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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제시카가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제시카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시카 정'에 동생 크리스탈과 모델 아이린 등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언니랑 동생들이랑 술 한잔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 속 이들은 와인을 걸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글을 올렸던 까닭에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제시카는 "만약 내가 가수가 아니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엄마가 됐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딱 지금 나이라면 아마 나는 엄마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우리 엄마가 나를 27살에 낳았다.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크리스탈은 "그럼 나는 아이를 보는 내니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후 크리스탈은 "14살에 데뷔했기 때문에 지금 나이면 결혼했을 줄 알았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시카를 향한 결혼 질문도 이어졌다. 제시카는 "나도 해야지. 시기를 잘 봐가지고"라며 결혼 가능성을 밝혔다.

이어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에게 "사람을 볼 때, 특히 남자를 볼 때 술을 마셔봐라. 그래서 그 사람의 술버릇을 봐라. 가까이 지내다 사귀다가 걱정이라도 하면 어쩌느냐"라고 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우애를 엿볼 수 있는 장면도 나왔다.

'크리스탈에 대해 마음에 안 드는 점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제시카는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면서 "나의 술 친구가 되어줄 수 없다는 게 마음에 안 든다. 크리스탈이 나와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없구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갑작스런 제시카의 눈물에 크리스탈은 깜짝 놀라며 "술을 마셔야 친구가 되는거냐"고 반문했고, 제시카는 다시 "그 깊이가 다르다"고 부연했다. 이에 크리스탈이 "(평소에는 안 마시지만)회식자리 같이 술을 마셔야 할 때는 마신다. 가족이 저녁 먹을 때 내가 안 마시겠다고 하면 언니가 화를 낸다. 한 잔 정도는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력을 언니가 몰라준다. 그게 서러웠다"며 '역공'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제시카는 다시 "나는 뒷전이라는 점이 서운하다.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는 취해서 집에 들어오는데, 내가 술 마시자 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시지 않는다. 그 이후로 크리스탈과 술을 안 마신다"고 토로했다.

1989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33세인 제시카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 2014년 팀을 떠났다.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2013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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