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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인플레 공포…국내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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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인플레 공포…국내 영향은?

[앵커]

미국의 경기반등세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급등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는 소비자물가 상승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압력도 덩달아 커지면서 가장 먼저 충격을 받은 건 금융시장입니다.

다우지수 등 미국 3대 지수가 나란히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고, 국채금리도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여파에 국내 증시도 제한적이지만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환율도 오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더해 지난달 우리 물가 상승률도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기 반등 시 일반적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데, 국내에서는 수출 위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소비가 급격히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은 공급 측 요인에 의한 영향이 컸습니다.

<정규철 / KDI 경제전망실장> "주로 농·축·수산물이나 석유류 가격의 기저효과가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이 향후 수 개월 동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 만큼, 국내 금융시장에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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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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