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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스포츠타임]뮌헨-인터밀란 우승에도…UCL 티켓 경쟁은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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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어우뮌, 어차피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말을 확인한 독일 분데스리가.

9시즌 연속 유벤투스 천하 뒤집고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우승은 확정됐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뮌헨과 함께 황희찬의 라이프치히가 티켓을 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승점 64점의 2위 라이프치히가 남은 두 경기에 모두 패하는 이변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이상 본선행은 확정적입니다.

문제는 남은 두 장, 3위 볼프스부르크와 4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승점 3점 차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 원정, 마인츠 홈경기로 마무리합니다. 도르트문트는 마인츠 원정, 레버쿠젠 홈, 프랑크푸르트는 샬케 원정과 프라이부르크 홈 경기를 갖습니다.

대진상 잔류를 확정한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가 키를 쥐고 있는 모습입니다. 볼프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 순위가 밀릴 수도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운명을 걸었습니다. 좌절될 경우 유럽 최정상권 팀들의 관심을 받는 옐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가 이적 시장에 나올지도 모릅니다.

리그 중간에 치르는 라이프치히와의 포칼 결승전으로 체력 저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 무조건 성과를 내고 봐야 합니다.

세리에A는 그야말로 대혼전입니다. 2경기를 남겨 놓고 2위 아탈란타부터 5위 유벤투스가 3점 차 사이에 묶여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승점 72점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승점 동률인 2위 아탈란타,3위 AC밀란에 3점 차 입니다.

13일 오전 열린 36라운드 사수올로전에서 호날두가 골을 넣으며 3-1로 이겼지만, 경쟁팀들도 모두 승리했습니다. 37라운드 인터밀란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 유로파리그에서 호날두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호날두는 프로 데뷔 팀인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리그 우승에 축전을 보내는 여유를 보여줬습니다. 다급한 유벤투스의 사정과는 거리가 먼 행보입니다.

매 경기가 살얼음 승부인 두 리그의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전쟁이 막판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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