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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삼성폰보다 샤오미 오래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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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 스마트폰은 2년, 샤오미폰은 2년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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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스마트폰 구매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일차적으론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비롯한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이지만, 제품 만족도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중국 브랜드인 샤오미폰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보다도 교체 주기가 짧았다.

샤오미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지만,상대적으로 사용 기간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중국 현지 조사기관 차이나모바일터미널연구소(China Mobile Terminal Lab)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지난해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25.3개월이었다. 2019년 10월보다 0.7개월 늘어난 수준이다.

교체 주기가 가장 빠른 제품은 샤오미였다. 샤오미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22.8개월 가량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신제품으로 바꾸는 것으로 집계됐다. 2년도 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24.5개월의 교체 주기를 기록했다. 평균 2년 정도는 사용하는 셈이다.

교체 주기가 가장 긴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이다. 27.1개월로 샤오미보다 약 5개월 더 길다. 차이나모바일터미널연구소는 “스마트폰 기술력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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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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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스마트폰에 대한 가격 및 만족도도 사용 주기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00만원을 웃도는 초고가 제품과 더불어 50만원대 이하의 저가 제품의 교체 주기가 26개월로 비교적 긴 반면, 50만~100만원 사이에 위치한 중가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는 21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 성능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싼 값에 구입한 폰을 두고두고 사용하거나, 오래 쓸 생각으로 처음부터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3개월(2년9개월)로 중국보다 8개월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43개월(3년7개월)로 전년 대비 3개월 늘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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