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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성재 남자 평영 100m 한국 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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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1위

종전 기록 0.09초 단축

중앙일보

남자 평영 100m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포상금을 받은 조성재. [사진 대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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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20·제주시청)가 남자 평영 100m 한국 기록을 세웠다.

조성재는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평영 100m 예선 2조에서 1분00초11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19년 3월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문재권(서귀포시청)이 작성한 종전 기록(1분00초20)을 0.09초 단축했다. 조성재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다만 '올림픽 자격기록'인 59초93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신 올림픽 선발기록인 B기준기록(1분01초73)은 넘어섰다. 올림픽에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승인한 대회에 출전해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두 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1명뿐이면 그 종목에서는 해당 선수만 출전한다. 그러나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B기준기록을 충족한 종목별 국내 1위 중 FINA로부터 초청받은 선수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날 참가선수 21명 중 1위를 차지한 조성재는 14일 결승에서 A기준기록에 재도전한다. 전 기록보유자 문재권은 1분01초29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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