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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남 일 같지 않아"…딸 유치원 보내다 숨진 엄마 추모 발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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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횡단보도 옆 추모공간에 국화꽃 가득

"아파트·학교 밀집 지역에 신호등·과속단속 카메라도 없어 위험"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아이를 키운 입장에서 이번 사고는 남 일 같지 않아요."

13일 오전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아파트단지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는 국화꽃이 가득했다.

이곳 바로 옆 횡단보도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께 4세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던 A(32·여)씨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