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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野 백신사절단에 與 "나라망신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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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한 것을 두고 여당에선 "정치쇼"라며 혹평이 쏟아졌다. 박진·최형두 국민의힘 이원으로 구성된 '백신사절단'은 미국에 일주일간 머물며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등을 만나 백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3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백신특별치료제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백신사절단에 대해 "전시성 외유"라고 비판했다. 그는 "백신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그 정부가 기업들에서 선구매를 했을 때 백신이 공급된다"며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건데 우리 국회의원들 몇 명이 가서 백신을 주라고 해서 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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