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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헤인스 美정보국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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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정보당국 간 정보공유·업무협조 등 논의

뉴스1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2021.5.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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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3일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를 방문했다.

헤인스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합동참모본부 청사에 위치한 국방정보본부에서 이영철 국방정보본부장(중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업무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스 국장은 또 우리 국방정보본부와 미 국방정보국(DIA) 등 양국 군사정보당국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업무협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국방정보본부와 미 DIA는 연 2회 협의를 통해 양국의 정찰자산과 감청설비 등을 통해 파악한 북한군 및 북한 내 핵시설 동향, 그리고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선보인 신형무기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종합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IA도 DNI의 지휘·통솔을 받는 17개 미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다.

국방정보본부는 군사정보 및 군사보안, 군사정보전력 구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국방부 직할부대다. 일례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국방정보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에 대한 분석작업이 이뤄진다.

헤인스 국장은 이날 오전엔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시찰했다.

헤인스 국장은 전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 참석 뒤 우리나라를 찾았다.

헤인스 국장은 14일 출국에 앞서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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