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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전남 국회의원 6명, 丁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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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광화문포럼에 참석해 호남출신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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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 6인이 대권행보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조오섭(광주 북구갑), 신정훈(전남 나주시 화순군), 김회재(전남 여수시을)과 함께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세균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지지선언을 함께한 양향자(광주 서구을),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개인일정으로 불참했다. 해당 의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평등한 구조를 혁신할 준비된 일꾼은 정 전 총리뿐"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대한 희망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정 전 총리는 "지금은 제2의 IMF와 같은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김대중과 같은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정치를 배운 본인이야말로 위기극복의 적임자로 감히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을 자임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정 전 총리는 이번 주말에는 전북지역 의원들과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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