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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엠씨더맥스 제이윤, 13일 자택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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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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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 제이윤이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제이윤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이윤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제이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소속사 325E&C는 이날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의 이전 이름인 ‘문차일드’로 2000년 데뷔했다. 이후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투데이/이혜리 기자(hyer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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