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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주요 사업 고른 성장세 보인 NHN, 1Q 영업익 292억 원… 전년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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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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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NHN이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NHN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459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292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상승해 238억 원을 기록했다.

NHN의 2021년 1분기 호실적은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부문의 선방이 큰 역할을 했다. 먼저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및 오더 사업 본격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81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의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5%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B2B 거래 증가와 미국 소비 경기 회복 영향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3.7% 성장한 774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NHN 클라우드의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5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NHN 클라우드1분기 매출은 공공 부문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게임, 콘텐츠 부문 또한 NHN의 견조한 실적에 힘을 보탰다.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PC 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한 1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 포켓코믹스 위주의 NHN 코미코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새로운 기업 기회를 통해 NHN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경쟁우위와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간이다”며 “NHN은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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