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오마이걸 “연예인이라 어렵다고요?"(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과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코너 ‘컬투 음감회’의 게스트로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돌아온 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오마이걸은 에너지 너무 많아서 출연할 때마다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김태균은 "1년 1개월 만의 컴백이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고 물었다. 효정은 "앨범 준비를 했다. 또 멤버들 각자 시간을 열심히 보내며 체력을 보충했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신봉선이 특별히 아끼는 그룹이다”라며 오마이걸을 소개했다. 신봉선은 “셀럽파이브의 ‘안 본 눈 삽니다' 당시 요정 콘셉트였다. 사실 저희가 너무 우악스러워서 오마이걸 선배님한테 요정의 손끝을 전수 받았다”라고 밝혔다. 오마이걸은 “잘 따라주셨다”라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태균은 "신곡 '던 던 댄스'가 이미 대박이 났다"라며 홍보를 요청했다.

비니는 "비니 저희 미니 8집 '던 던 댄스'는 오마이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청량하고 밝은 노래다"며 "레트로풍이 강해 신나게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누 디스코 장르에 대해서 비니는 "레트로를 다시 해석한 뉴트로 같은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련된 디스코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신곡이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하자 효정은 "외계인하면 처음에 우리랑 다르고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마이걸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연예인이라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 그렇지만 저희는 여러분들과 똑같다. 친숙하게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박소현이 오마이걸의 쇼케이스 MC를 맡았다. 오마이걸을 좋아하는 분이 MC를 잘 맡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소현 씨가 오마이걸 이야기를 많이 한다. 로비에서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오마이걸을 감격하게 했다.

신봉선은 "저희 셀럽파이브는 박소현 선배님한테 인정받는 게 꿈이다. 저희를 아이돌로 취급 안 해주신다"라며 부러워했다. 신봉선은 "특히 오마이걸을 예뻐해 주시는 선배가 많다"라며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승희는 가슴을 움켜잡으며 “(아이유 선배님의)완전 팬이다. 유튜브 ‘집콕 시그널’에 아이유 선배님께서 효정 언니와 저를 불러 주셔서 이야기도 하고 수박화채도 만들어 먹었다”며 자랑해 멤버들이 부러워했다.

김태균은 "단발이었던 비니는 머리가 길어졌고 장발의 지호는 짧아졌다"라고 스타일 변신을 언급했다.

비니는 "팬분들이 무대 할 떄 단발을 찾으면 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 지호가 보이거나 찾을 수 없다"라며 "(팬분들이)익숙해지시라고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리고 있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지호는 "단발로 잘랐지만 무대에서는 긴 머리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하는 오마이걸은 "스포를 하자면 세트가 예쁘다"고 했다.

아린은 "매드 몬스터도 대기실에 적혀 있었다"며 실제로 만나봤다고 했다. 이에 신봉선이 매드몬스터를 견제하냐고 질문하자 비니는 "우리랑 그분들과는 길이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효청은 “오늘도 ‘컬투쇼’ 나와 저희 노래를 많이 듣고 ‘던 던 댄스’ 부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무엇보다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 발매했다.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누 디스코 스타일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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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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