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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B손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탑재 암보험 출시 1년…점유율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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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출시 이후 매출 급증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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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B손해보험이 암보험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탑재한 암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이 3배나 뛰었다.


13일 KB손보에 따르면 KB손보의 암보험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으로 1년 새 3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출시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가 폭발적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이 상품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함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ㆍ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등을 탑재해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까지 보장하는 신개념 암 전용상품이다. 이 상품 출시 이전인 지난해 1~4월 암보험 시장점유율은 11%수준이었다.


기존 월평균 2억원 수준이던 KB손보의 암보험 신규 매출은 지난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출시 직후인 지난해 6~7월에는 월평균 16억원으로 무려 8배나 뛰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약1년 동안 34만여 명의 고객이 KB손보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보장을 선택했다.


KB손보는 표적항암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10월에는 표적항암약물치료의 미보장 영역이었던 항암 호르몬 치료를 보장하는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비'를 개발했다.


또 올해 업계 최초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치료비'와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 등 최신 항암치료에 대한 보장 영역을 확대, 암보험 판매1위사로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보장을 고민해 암보험 보장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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