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한국서도 연다…“부지 선정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3년 브라질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 12곳 넘는 아카데미 개설

코딩 기본과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 역량 배워

애플 “한국에 개설할 아카데미 부지와 파트너 선정 중”

이데일리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누적 기준 1500개가 넘는 앱스토어용 앱을 만들었고 160개가 넘는 회사를 설립했다.(사진=애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애플이 앱 개발과 마케팅 등 교육을 제공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를 한국에서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개발 도구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iOS 앱 생태계에서 일자리를 얻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카데미 취지다.

첫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에 개설한 뒤 세계 각지 12곳이 넘는 개발자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에 애플은 한국과 함께 미국 최초로 미시간 디트로이트에도 아카데미 공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코딩의 기본과 핵심 전문 역량, 디자인, 마케팅을 배우다는게 애플 설명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엔 특정 주제를 다루는 30일 기초 코스가 있다. 말 그대로 입문 코스다. 10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진행하는 집중 프로그램도 있다. 코딩과 전문 역량을 한층 깊이 개발할 수 있다.

애플 측은 한국 내 아카데미 관련해 “현재 관련 팀들은 한국에 개설될 아카데미의 부지 및 파트너 선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애플은 한국에서도 학생들에게 혁신과 경제적 기회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