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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청정가전 급성장, 에어컨도 사계절 청정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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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컬비 어벨리어2 에코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청정 기능을 갖춘 사계절 가전이 급성장세다. 이에 봄은 공기청정기, 에이컨은 여름가전이라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뿐만 아니라 청소기 등도 헤파필터를 적용하며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하기 위해선 사계절 내내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짧게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미세먼지는 창문 틈이나 문틈으로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 속에 컬비의 ‘어벨리어2 에코’가 주목받고 있다. 실내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창문을 열지 않고도 진공청소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어벨리어2 에코의 먼지주머니는 EN1822 11등급의 헤파필터 6겹과 2겹 역할의 직물백이 더해져 총 8겹의 견고한 필터링이 적용됐다. 실내 초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는 물론 꽃가루, 박테리아, 곰팡이포자를 99.99% 안전하게 걸러줘 청소와 동시에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1분에 약 4000번 회전하는 브러쉬롤이 패브릭 깊숙히 자리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두드리면서 흡입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흡입용가드를 활용하면 공기정화 기능도 가능해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두 가지 제품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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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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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기청정기 가운데 첫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도 눈길을 끈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를 신제품과 연동시켜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운전 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 수명 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역시 새로운 디자인에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필요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워시 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황색 포도상 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합쳐진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공기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를 1차로 청정한 뒤 깨끗해진 공기에 초미세수분입자를 더해 듀얼로 청정 가습을 제공한다. 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한 자연기화식 가습방식으로 눅눅함 없이 고르게 가습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극초미세먼지를 99.99% 이상 제거해 실내공기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실내 환경 관리는 관리 철이 따로 없이 사계절 내내 필요하다”며 “헤파필터를 적용한 청소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까지 청정가전으로 분류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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