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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치명적인 실책' 조르지뉴 향한 비난...현지 해설, "터무니없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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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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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조르지뉴가 아스널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에 첼시가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조르지뉴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첼시는 1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64점을 유지했고 3위 레스터 시티(승점 66)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전반 초반 첼시가 기회를 잡아갔다. 전반 11분 하베르츠가 마리에게 향한 공을 끊어낸 뒤 문전으로 쇄도했지만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16분 첼시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오바메양이 로우에게 내준 공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어이없는 실점을 내준 첼시는 계속해서 아스널을 몰아세웠다. 전반 22분 아스필리쿠에타의 침투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곧바로 컷백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운트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 전반 27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첼시는 이후 지루, 지예흐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막판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45분 주마의 헤더가 레노 골키퍼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 지루가 흘러나온 공을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크로스바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 초반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패배를 면치 못했던 첼시였다.

경기 종료 후 조르지뉴가 비판대에 올랐다. 전반 16분 조르지뉴는 후방 빌드업을 하는 상황에서 거센 압박을 받자 케파에게 패스를 건넸다. 그러나 공은 첼시의 골문으로 향했고 케파가 재빨리 뛰어가 손을 뻗으며 걷어냈다. 하지만 공은 오바메양이 소유했고 로우에게 내준 공이 득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중계를 하던 현지 해설도 해당 장면에 탄식했다. 해설자는 "조르지뉴의 터무니없는 플레이였다. 케파가 믿을 수 없는 세이브를 보였지만 결국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라며 조르지뉴의 판단에 아쉬움을 전했다.

첼시 팬들도 SNS를 통해 조르지뉴를 비난했다. 팬들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플레이야", "지금 장난하는 거지?", "스트레스 받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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