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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코로나19, 막을 수 있었다…지난해 2월 기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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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독립 패널 보고서, 세계 지도자들 비판

뉴스1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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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 지도자들이 적절하게 행동했다면 인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피할 수 있었다고 '팬데믹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자문위원회'(IPPPR)가 밝혔다.

IPPPR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대응을 독립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구성한 위원회다.

12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IPPPR의 최근 보고서에서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을 비판하고 앞으로 더 나은 조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설리프 전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은 예방될 수 있었다"며 "이는 수많은 실패와 격차, 준비와 대응의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로부터 배우지 못한 탓도 있다"고 덧붙였다.

IPPPR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일관성이 없고 자금 부족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보 시스템이 느리고 한산했다고 평가했다.

클라크 전 총리는 "지난해 2월 우리는 팬데믹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며 "많은 나라가 지켜보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병원 중환자실 침대가 채워지기 시작하고 나서야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며 "그때는 너무 늦어서 팬데믹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IPPPR은 세계 지도자들이 오는 2022년 중반까지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후진국과 중진국에 최소 10억개의 백신을 기부할 것을 촉구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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