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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청주 추락사 여중생 2명, 성폭행·아동학대 정황…"사실관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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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오성규 전 비서실장이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입구.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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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2명이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다른 학생은 아동 학대 관련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경비원에 발견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두 학생은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두 학생을 각각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병원으로 나눠 이송했으나 두 학생 모두 깨어나지 못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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