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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남 일주일간 100만명당 확진자 40.3명...전국 평균보다 4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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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일 100만명당 확진자 전국 10.8명

광주시는 39.4명, 강남구는 40.3명 달해

뉴시스

[광주=뉴시스]=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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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 강남구와 경기 광주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 평균 대비 무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7일부터 13일까지 주간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10.8명인데 같은 기간 강남구의 10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40.3명으로 나타났다.

경기 광주시의 경우 39.4명이다.

강남구의 일별 평균 확진자 수는 22.0명, 광주시는 14.7명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에서는 최근 PC방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광주시는 육류가공 업체, 선교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집단감염을 비롯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 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역 지자체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과 의무 선제 검사 확대 등 지역 상황에 맞는 보다 실질적인 특단의 방역대책을 통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특단의 방역대책은 방역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 강조하는 말씀이신 것 같다"라며 "구체화된 방역대책을 의미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이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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