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도서관서 여자 아이들 보며 음란행위”…경찰, 수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 CCTV 영상 확보로 용의자 동선 확인

세계일보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남성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가 도서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용의자 인적사항과 동선을 확인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는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남성이 도서관 내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지난 8일 도서관에서 4시간가량 음란행위를 했으며, 출입명부를 거짓 작성해 신원을 찾을 수 없어 제보했다고도 적혔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한 제보자는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사전에 뿌리를 뽑아야 하니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페이스북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