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 서북경찰서는 해당 아파트에 수사관을 보내 CCTV를 확인하며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 CCTV에는 용의자가 지난 8일 정오부터 4시간 동안 도서관에 머물면서 음란행위를 한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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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는 “천안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남성이 도서관 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사건입니다”라는 제보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제보자가 함께 올린 도서관 내 CCTV 영상 캡처 사진에는 검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바지를 내린 채 음란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찍혀 있다.
제보자는 “여기 아파트뿐만 아니라 타 아파트까지 혹시 여자아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사전 조치하기 위해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SNS에 용의자가 도서관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내용도 있어 방역 수칙을 어겼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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