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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골프장서 절친들에게 "사랑 없는 결혼이었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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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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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멀린다/사진제공=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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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부인 멀린다(56)와의 결혼 생활을 '사랑 없는(loveless)' 관계로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뉴욕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빌은 골프장에서 가까운 친구들에게 속 얘기를 했다"며 "애정 없는(loveless) 결혼이었고, 끝난 지 상당 시간 됐으며, 별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빌이 이혼 소식을 발표하기 훨씬 전부터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친구들에게 토로해왔다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는 유명한 골프 매니아로, 멀린다와의 결혼식도 1994년 하와이 매네레 베이 호텔 골프장에서 열었다. 이혼 발표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곳도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고급 골프장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부부는 지난 3일 트위터에 게재한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명확한 이혼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을 두고 외신에서 폭로성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혼의 원인이 빌 게이츠가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제프리 엡스타인과 교류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빌 게이츠의 대변인인 브리짓 아놀드는 게이츠와 엡스타인의 관계와 관련 "자선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2019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시 "빌 게이츠는 엡스타인과 만남을 후회하고 실수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멀린다 게이츠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여서 이혼 결심을 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전하며 "멀린다가 바티칸으로부터 혼인 무효 선언을 받고 싶어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정원 기자 linda05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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