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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용 차량 360대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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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실천 위해 2024년까지 단계적 교체

교체 완료 시 4년간 이산화탄소 약 2251톤 저감 효과

케미컬뉴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이산화탄소 저감 위해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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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전세계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이에 동참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하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연도별 업무용 차량의 교체주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또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기존 차량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자동차다. 하이브리드차 전환을 통해 4년간 이산화탄소를 약 2251톤(차량 1대당 연간 3만Km 운행 기준)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기차로 교체 시 더욱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책임협의회 발족과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한 포장재·재질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케미컬뉴스 김유정 기자 (lauren@chemic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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