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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라디오스타' 나인우, '예능 병아리'로 예능 신고식 성공..순수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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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배우 나인우가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후 첫 토크쇼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나인우가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종민, KCM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나인우는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에 "연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책임감을 갖고 도전해보자는 마음이었다"라며 합류하기로 한 이유를 솔직하게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인우는 "드라마 긴급 합류함으로 인해 한 달 반 만에 8kg이 빠지고 대본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나인우는 동물은 물론 기타와도 교감한다며 "교감이라기보다는 기타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이름을 지어준다"라며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나인우는 "이번에 기타를 하나 장만했다"라며 노란색 기타를 소개한 후 즉석에서 해외 그룹 이글스(Eagles)의 'Hotel California'를 연주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나인우는 연예계 입문하게 된 계기와 함께 "고3때 진로 고민을 하던 중 큐브 연기 파트를 만들 건데 꼭 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1호 배우가 됐다"라고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우여곡절 데뷔기를 공개했다.

방송 후 나인우는 "첫 공식 예능이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같이 출연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재미있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첫 예능 토크쇼 출연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나인우는 첫 예능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숨겨둔 예능감과 남다른 센스를 발휘해 진솔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선사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윤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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