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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리온 콰삭칩,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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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오리온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오리온은 신제품 ‘콰삭칩’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월 매출액 10억원 이상의 제품을 히트 상품으로 꼽는다.

지난 4월 출시한 콰삭칩은 포카칩 브랜드에서 3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1.3~3mm 사이로 판매하는 기존 감자칩 두께를 0.8mm로 더욱 얇게 만들었다. 0.8mm의 얇게 썰린 감자가 튀겨지는 과정에서 식감이 더욱 풍부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설비를 도입해 특수 공법을 개발·적용했다.

오리온은 콰삭칩 출시를 기념해 간편식 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쿠캣마켓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콰삭칩 미니백’ 4만 개를 증정한다. 소비자 댓글 이벤트도 전개한다. 쿠캣마켓 이벤트 페이지에 ‘내가 경험한 짜릿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콰삭칩 대형팩’을 전달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콰삭칩이 중독적인 맛과 강렬한 식감의 감자스낵으로 ‘홈술족’, ‘혼술족’ 등에게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스낵성수기 시즌을 맞아 ‘콰맥(콰삭칩+맥주)’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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