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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세척·손질 수고 던다···신세계푸드, 소포장 과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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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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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소포장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소포장 과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컷팅 파인애플 판매 증가율이 105%로 가장 높았다. 키위, 포토, 파인애플,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 믹스과일이 102%, 씨 없이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켓이 84%로 뒤를 이었다.

세척·손질을 하지 않아도 되고, 껍질을 버려야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 2000~5000원대 가격으로 필요한 만큼 즐길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아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아침식사, 직장에서 점심 도시락으로 소포장 조각 과일을 즐기기 위해 온라인몰 새벽배송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SSG닷컴의 1분기 소포장 과일 전체 판매량은 전년비 13% 늘었다. 새벽배송을 통한 판매량은 25%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새벽배송 판매량 중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바나나(2입)이 232%나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과일 도시락 8종을 선보였다. 사과,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키위 등 당도와 품질 높은 과일을 180~200g 담았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480~3480원이다. '조각 수박·멜론'도 내놨다. 껍질 제거가 번거로웠던 수박, 멜론을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손질해 담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산지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과일의 신선함과 당도 등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선 과일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철·이색과일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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