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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클릭 e종목]셀트리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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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SK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매출 구조가 과거 램시마 제품군 한 가지에서 최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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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수한 다케다 제약 부문은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숫자가 반영되면서 하반기 매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2.6% 증가한 4570억원,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7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6.1% 웃도는 수준이다. 고수익 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매출이 구성된데다, 1,2 공장의 공정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15.3%p나 개선됐다. 판관비 감소도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 2월 유럽 승인을 받은 유플라이마(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1 분기부터 매출 인식 시작됐다. 이는 수익성이 높아 매출비중 확대시 이익 개선 가능할 것으로 전마된다. 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는 5월6일 기준 약 70개 병원에서 2700 여명의 환자 투여를 완료했고, 렉키로나 처방 후 위중증 및 사망환자 비율이 감소 추세다.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중화능 효과를 보였으며 1300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 투여가 완료된 만큼 상반기내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현재 유럽 신속 허가를 위한 롤링리뷰(rolling review)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허가가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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