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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상', 서예지 불참 속 오늘(13일) 개최…송중기·김수현 등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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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백상예술대상'이 별들의 잔치를 예고한 가운데 트로티 향방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9시부터 신동엽, 수지의 진행 속 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TV부문은 작품상부터 남녀 연기상, 신인상까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조이뉴스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남녀 연기상 후보들 [사진=각 방송사, 소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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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모으는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가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드라마 히트작들이 많았던 만큼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남자 연기상 후보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빈센조' 송중기, '괴물' 신하균, '펜트하우스' 엄기준, '악의 꽃' 이준기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도 수상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펜트하우스' 김소연,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철인왕후' 신혜선, '산후조리원' 엄지원이 올랐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펜트하우스' 김영대,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인간수업' 남윤수, '스위트홈' 송강, '18어게인' 이도현이,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펜트하우스' 김현수, '스위트홈' 박규영, '인간수업' 박주현, '타임즈' 이주영, '괴물' 최성은 등이 올랐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후보들 속 생애 첫 신인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부문도 화려하다.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 '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 '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 '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 '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관객들과 의미있는 소통을 한 다채로운 작품들과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최우수상 연기 후보에는 '자산어보' 변요한과 설경구, '소리도 없이' 유아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 '사라진 시간' 조진웅이 올랐다.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내가 죽던 날' 김혜수, '세자매' 문소리, '69세' 예수정, '콜' 전종서가 올라 경쟁을 펼친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반도' 김도윤, '강철비2:정상회담' 류수영, '남매의 여름밤' 박승준, '소리꾼' 이봉근, '결백' 홍경이, 여자신인상 후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소이, '결백' 신혜선, '세자매' 장윤주, '애비규환' 정수정,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이 올랐다.

투표로 결정되는 남녀 인기상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와 '스타트업' 김선호가 확정됐다. 각종 논란으로 모습을 감췄던 서예지의 시상식 참여 여부가 관심사였으나, 하루 전날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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