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프라다에 수탉'...손흥민, 베컴 이어 현지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영국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 영국의 복싱 스타 안토니 조슈아의 뒤를 이은 영국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아레나 옴므 + 5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표지에서 손흥민은 프라다 착장을 한 채 토트넘의 상징인 수탉을 들고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봤다. 아레나 옴므 표지 모델을 한 스포츠 스타는 데이비드 베컴, 안토니 조슈아, 아미드 칸(복싱), 데이비드 제임스(축구선수)가 전부다. 대한민국의 축구 스타인 손흥민이 축구선수로는 오랜만에 표지 모델로 선을 보였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선 종종 잡지사와 화보 촬영을 한 바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5년 아레나 코리아와 첫 잡지 화보를 촬영했고 2019년 'W 코리아'와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19년엔 GQ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해 토트넘 선수로는 최초로 이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비단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한 축구 스타로 거듭난 손흥민은 잡지 촬영 이외에도 질레트, 태그 호이어 등 여러 기업의 모델로 활동하며 스포츠 스타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엔 지난해 12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의 박싱데이 프로모션에 위르겐 클롭, 피터 크라우치 등과 함께 손흥민이 광고 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 2250만 원)지만 부수적으로 광고 모델료로 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에 진행된 빙그레의 '슈퍼콘' 광고 모델로 나설 당시 광고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6개월 전속 계약에 6억 원 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느 탑 연예인 못지않은 모델료 수준으로 전해졌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아레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