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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법원, 송인서적 회생절차 폐지…끝내 파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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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지난 4일 회생절차 폐지 공고해

폐지 확정 전망…이후 파산 돌입할 듯

뉴시스

[서울=뉴시스]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한 인터파크송인서적.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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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성구 박현준 기자 = 국내 2위 도서 도매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 절차가 법원에서 폐지되며 조만간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부장판사 김창권)는 지난 4일 송인서적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고 공고했다.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공고일 다음날부터 14일 이내에 즉시항고를 접수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폐지 공고는 임의적 상황이라 반드시 파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송인서적 측은 지난달 26일 인가 전 회생절차 폐지 및 파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채권자들도 다수가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채무자와 채권자 모두 파산 신청을 희망하는 만큼 즉시항고장이 접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송인서적은 회생절차 폐지가 확정되는 대로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인서적은 2200여개 출판사와 거래하는 서적도매업계 2위 업체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했고 2017년 회생 절차를 밟아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변경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적자 등 사업 환경을 이유로 재차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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