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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토트넘, 손흥민 '커리어 하이' 조명..."최고 기록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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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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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4년 만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게 최고 기록은 아직"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이번 2020/21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22골을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은 2016/17시즌, 토트넘 2년 차 시즌에 기록한 21골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34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종전 2016/17시즌 14골에서 3골이나 더 추가한 손흥민은 대한민국 선수 유럽 무대 리그 최다 골 기록인 1985/86시즌 차범근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구단은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매 시즌 득점 기록을 소개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15/16시즌, 손흥민은 리그 4골. UEFA 유로파리그 3골, FA컵 1골로 총 8골을 넣어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시즌에 리그 34경기에서 14골 8도움, FA컵 5경기 6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공식전 21골을 넣었다.

이어 2017/18시즌엔 리그 37경기 12골, FA컵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4골을 넣으며 도합 18골을 넣었고 2018/19시즌엔 당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차출에도 불구하고 리그 12골과 챔피언스리그 4골 등을 비롯해 시즌 20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2019/20시즌, 손흥민은 리그 11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첫 10-10 기록을 세웠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기록하며 시즌 1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진 이번 시즌엔 리그 17골을 비롯해 유로파리그 4골과 리그컵 1골을 더해 2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커리어 하이 시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크리스마스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전술을 간파당하며 미끄러졌고 현재 7위에 머물러있다. 그 사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경질됐고 만 29세의 아주 어린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이 팀을 맡고 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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