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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텍사스,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양현종은 6일째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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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2연전을 모두 졌다. 양현종의 휴식도 길어졌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2-4로 졌다. 이 패배로 18승 20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2승 14패.

양현종은 이날도 불펜을 지켰다. 지난주 미네소타 원정 선발 등판 이후 6일 연속 휴식이다.

매일경제

텍사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선발 조던 라일스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1승). 조시 스보즈, 브렛 데게우스, 조엘리 로드리게스가 1이닝씩 맡았다.

텍사스 타선은 상대 선발 로건 웹(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공략하지 못했다. 웹은 시즌 2승(3패)을 신고했다.

6회 2점은 안줘도 될 점수였다. 2사 1, 2루에서 스보즈가 폭투로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커트 카살리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3루수 찰리 컬버슨의 1루 송구가 짧았고 1루수 네이트 로우가 바운드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송구를 뒤로 흘리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전날 경기와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7회초 데이빗 달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좁혔지만, 더 이상 따라가지는 못했다. 제이크 맥기가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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