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임신 9개월' 조민아 "남편 출근 전 머리 감겨줘, 신랑 최고" [전문]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배우 조민아가 남편이 차려준 식단을 공개했다.

1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일하고 밤늦게 들어와서 아무리 피곤해도 마사지해주고 잠자기 전 새벽에 계란 삶고, 고구마랑 감자 쪄놓으며 다음 날 제가 먹을 끼니를 준비해주는 허니베어'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삶은 계란, 감자, 고구마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조민아는 '임신 9개월 차인 지금도 매끼 토덧 앓이 중이라 아직까지 입덧 약을 먹고 있거든요'라며 현재는 밥알을 전혀 먹지 못하며 구황작물로 탄수화물을 대신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혼자 머리 감는 게 힘들어져서 오늘 아침엔 출근 전에 신랑이 머리도 감겨줬어요. 머리 감겨주면서 이마에 입 맞춰주고 머리 헹궈주면서 눈에 쪽쪽. 키도 무척 큰 사람이 허리 굽히고 머리 계속 들고 감겨주느라 허리 아팠을 텐데도 오히려 내가 힘들었을까 봐 더 챙겨주는 신랑 진짜 최고'이라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조민아는 작년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사업가와 결혼했다.

다음은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하루종일 일하고 밤 늦게 들어와서 아무리 피곤해도 마사지 해주고 잠자기 전 새벽에 계란 삶고, 고구마랑 감자 쪄놓으며 다음 날 제가 먹을 끼니를 준비해주는 허니베어

임신 9개월차인 지금도 매끼 토덧 앓이중이라 아직까지 입덧약을 먹고 있거든요..

밥알은 전혀 못 먹고 탄수화물은 구황작물로 대신하고 단백질 보충은 계란 / 두부 / 닭가슴살 / 두유 / 유기농저지방우유 / 소고기 / 단백질쉐이크로 하고 있습니다.

혼자 머리 감는 게 힘들어져서 오늘 아침엔 출근 전에 신랑이 머리도 감겨줬어요.

머리 감겨주면서 이마에 입 맞춰주고 머리 헹궈주면서 눈에 쪽쪽

키도 무척 큰 사람이 허리 굽히고 머리 계속 들고 감겨주느라 허리 아팠을텐데도 오히려 내가 힘들었을까봐 더 챙겨주는 신랑 진짜 최고

허니베어가 손과 발이 되어주고 하나하나 챙겨주고 사랑 듬뿍 줘서 이 시기를 나름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자기야~ 늘 고맙고 사랑해요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