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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슈프리마, QR코드 인증하는 지능형 단말기 출시..."신기술 접목한 차세대 출입보안 단말기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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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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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및 통합 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QR코드를 인증하는 지능형 단말기 'X-스테이션(Station) 2'를 출시했다.

슈프리마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출입카드, QR 코드, 바코드, RFID 카드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이 지원되고, 비대면, 무인화, 디지털 신원 확인 트렌드에 적합한 출입 통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X-Station 2'를 발표했다.

슈프리마 최종규 국내 사업 담당 상무는 "출입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각각의 장단점을 가진 QR코드 방식과 모바일 출입카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출입보안 단말기 표준"이라며 "모바일 출입카드도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IT 업계에서 서비스하는 전자지갑 QR코드도 인식할 수 있고, 모바일 인증 기술이 내재화됐다"며 "향상된 보안과 데이터 보호 기능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12일 개최되는 SECON(세계 보안 엑스포)에서 'X-스테이션2'를 출품하고 제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X-Station 2는 이미지 로그 촬영용 내장 카메라와 시큐어 부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OSDP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단말기와 컨트롤러간 양방향 통신을 암호화해 출입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더넷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받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 및 IP65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해 설치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장점도 있다. 이 단말기는 NFC와 BLE 통신을 둘 다 인식한다.

슈프리마는 정부가 투자하는 스마트상품 기술 보유업체로도 선정됐으며, 향후 편의점, 인공지능(AI) 기업과도 협력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IT 기업의 전자지갑과 연계해 무인매장 출입인증 장치와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과 무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신원 확인 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QR 코드와 같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증 기술이 출입보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업무 시설에서는 RFID 카드가 모바일 사원증으로 교체되며 스마트폰과 통신할 수 있는새로운 출입 인증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무인 매장도 기존의 CCTV나 신용카드 인증 외 강화된 보안과 신원 확인이 가능한 자동출입인증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X-Station 2는 모바일 신원확인 솔루션과 연계하면 업무 시설에서 자동 출입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인 매장의 보안과 사용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신원이 확인된 사용자에게 QR 코드나 모바일 출입카드 형태의 출입 권한을 발부해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성인 인증을 통해 특정시간 출입이나 특정 상품 구매도 제한할 수 있다.

최 상무는 "비대면이 산업 트렌드로 부상하며 디지털 신분증과 연계할 수 있는 출입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슈프리마의 X-Station 2는 진화된 출입인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출입보안 단말기로서 무인 편의점과 스마트 슈퍼 등 무인 매장의 새로운 출입인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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