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새 ERP '아마란스 10' 출시…"100억원 규모 사전계약"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아마란스(Amaranth) 10'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 ERP '아마란스(Amaranth) 1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아마란스10은 3년 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들을 융합한 형태로 개발됐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정확한 업무 처리를 돕는다. 대면·비대면 업무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아마란스10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업계에서 오랜 숙원으로 여겨진 ERP, 그룹웨어,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오피스 프로그램, 문서 중앙화 등 업무용 솔루션 기능 통합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공공기관과 병원,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 고객사들이 아마란스10에 대해 총 100억원 규모의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강력한 보안성을 요구하는 육군 본부도 포함됐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대상으로도 아마란스10을 본격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대표는 "아마란스10은 더존비즈온이 가진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업용 솔루션의 혁신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도와 전 산업분야의 동반성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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