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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배민, 가정간편식 낸다…'배민의발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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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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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배민의발견'을 출시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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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판매된 인기 메뉴를 엄선해 가정간편식(HMR) '배민의발견'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직접 발굴한 식당을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해 상품화하고, 이를 '배민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한다. 음식점 업주에겐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래액의 일정 비율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식당 사장님들은 투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식당과 메뉴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로열티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맛집 및 메뉴 선정은 배민의 지역별 영업담당자 및 사내 구성원 등의 추천과 배민 리뷰 및 평점, 주문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현장 답사와 음식점 업주 참여 의사까지 최종 확인되면 상품화될 수 있다.

1호 제품은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다. 팔백집은 배민 내 리뷰 별점 5점 이상이 약 90%, 찜 1000개 이상이며 해당 지역 배민라이더스 한식 카테고리 내 주문액 상위 3%(최근 6개월 기준)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 배달 맛집이다.

배민의발견은 배민 이용자들에게 직접 동네 맛집 추천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음식점 방문이 줄어든 때에 고객과 사장님들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배민의발견을 시작하게 됐다"며 "식당에게는 판로 확대, 고객에게는 맛집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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