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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갭투자로 400채 산 모녀, 전세금 들고 잠적…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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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슷한 주택을 무려 400채가량 가지고 있는 모녀가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보도에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심 모 씨는 지난해 5월 결혼을 앞두고 집주인에게 전세금 2억 원을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엄마인 김 모 씨를 통해 연락하며 전세금 반환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갑자기 함께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