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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웅, 선후배도 위아래도 없이 막가겠다?…세상 모르고 날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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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로 이동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해 보이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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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현역 보수계열 의원 중 이력이 가장 화려한 무소속 홍준표이 10일, 초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막 가자는 것'이냐며 "부디 자중하라"고 타일렀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철부지가 세상 모르고 날뛰면 설득해 보고 안되면 꾸짖는 것이 어른의 도리다"며 전날 자신이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김웅 의원에게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 좀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아라"고 당부한 것도 그 차원이라고 했다.

이런 선배의 충고에 대해 김웅 의원이 "저는 (일찍 피는) 매화처럼 살겠으니 의원님은 시들지 않는 조화로 사십시오"로 했다며 지적한 홍 의원은 "염량세태(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세상)가 되다보니 선후배도 없고 위아래도 없는 막가는 정치가 되어 간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 어린 새는 험한 고개를 넘지 못한다)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다"며 "부디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보수제1당 대통령 후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도지사, 5선 의원 경력의 홍 의원이 "막가는 정치"라며 입맛을 다신 장면은 2003년 3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때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죠"라며 불편해 했던 순간을 연상시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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