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박세리, 코트 위 '엉덩이 수비'…수비 요정 등극 (노는 언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언니들의 대환장 3대 3 농구 한판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최강자 김단비, 강이슬과 언니들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 3 농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언니들은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단비, 강이슬 선수와 만나 드리블, 3점 슛, 리바운드 등 농구의 기본기를 배워보며 대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3점 슛도 척척 성공시키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낸 언니들의 활약에 다가올 농구 대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어 박세리, 남현희, 강이슬의 '쎈언니' 팀과 정유인, 곽민정, 김단비가 뭉친 '94단' 팀으로 나뉜 가운데 각 팀은 전략 회의부터 진지하게 몰입했다.

특히 박세리는 일명 '엉덩이 수비'로 코트 위를 장악하는 철벽 수비 요정이 된다. '94단'에 힘, 정유인을 전담해 밀착 마크하기로 한 그녀는 완벽하게 길목을 차단함은 물론 온몸으로 과감한 수비에 나선다. 박세리의 과감하고 현란한 수비에 현역 김단비도 깜짝 놀라 주춤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박세리는 정유인과의 충돌로 퇴장 위기에 직면, 결국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해 타임아웃이 선언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심판에게도 적극적으로 어필, 심판석 항의 단골손님(?)으로도 활약한다고 해 못 말리는 승부욕으로 빅웃음을 안길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대결에서는 김단비의 사자후 수비와 강이슬의 골 분배 전략도 빛을 발한다. 여기에 단신을 극복하고 골 밑을 지배하는 남현희와 조던슛을 뽐내는 정유인, '농.잘.알(농구를 잘 아는)' 곽민정 등 언니들의 예상 밖의 화려한 플레이도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