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산이나 전망대 등에 설치돼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 스카이워크가 강풍에 크게 부서지면서 그 곳에 있던 관광객 한명이 추락할 뻔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7일 룽징시 비암산에 있는 스카이워크에서 발생했다.
이날 이 지역의 풍속은 시속 144km로 당시 강풍으로 스카이워크의 유리 바닥이 떨어져 나갔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유돼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간신히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 남성이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 바닥의 유리패널이 모두 부서지거나 바람에 날려 사라졌다. 이 남성은 다행히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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