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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군 "팬이 복권 100매 선물…1등 되면 '트롯신' 동기·가족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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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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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군/사진=박군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박군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고마운 사람들에게 베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군은 팬들에게 받은 즉석 복권 100매를 자랑했다.

그는 '트롯신이 떴다'(이하 '트롯신') TOP6 동기 나상도, 최우진, 손빈아에게 복권을 나눠주며 "날 많이 도와준 분들인 걸 팬들도 알아서 나눠주면 좋아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1등이 5억이다. 당첨되면 어떡할 거냐"고 묻자 나상도는 "내가 걸린건데 내가 먹어야지"라고 답했다. 손빈아는 "전 조용히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최우진은 "어머니가 사고당하면서 생긴 빚도 갚고, 가수 생활하며 받았던 도움들을 갚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군은 "내가 당첨되면 형이랑 너희한테 1000만원씩 나눠주겠다"며 "1년 동안 보살펴준 형, 형수한테도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금 형수가 중고차로 조카 등교를 시켜주는데 위험해 보인다"며 "새 차 한 대 뽑아드리고 이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조금씩 나눠드릴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복권 당첨 결과, 박군이 1만원, 손민아가 1000원을 받게 됐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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