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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배민, 식당 사장님 ‘베트남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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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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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배달의민족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식당 사장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젝트'를 베트남에서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식점 사장님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 201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식당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도 도울 계획이다.

1,2차 모집에서 각각 20명씩 선발된 사장님들은 총 5주의 교육 기간동안 베트남의 외식문화와 트렌드, 베트남 진출 관련 케이스 스터디, 현지 시장조사와 시뮬레이션, 마케팅, 법인설립 및 인력운영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배민은 실제 해외 시장에 뛰어들면서 쌓은 여러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사장님들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1차와 2차 모두 5주 간의 대면 및 온라인 교육 종료 후 우수 수료생을 각 2명씩 선정해 베트남 현지 조사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1차 교육생 모집은 이날부터 24일까지이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차 교육은 6월2일~30일, 2차 교육은 10월6일~11월 3일이다. 회차당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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