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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연타 엔딩…'오케이 광자매' 시청률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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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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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따귀 연타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시청률 30% 고지를 넘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16회 1,2부 시청률(전국 기준)은 각각 26.2%, 30.2%로 집계됐다. ‘오케이 광자매’는 2부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에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16회는 이철수(윤주상)가 로펌 로비에서 배변호(최대철)에게 있는 힘껏 따귀를 때리며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배변호에게 헤딩까지 날리려했지만 이광식(전혜빈)과 오봉자(이보희)가 뜯어 말리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후 이광남(홍은희)을 앉혀둔 가족들은 애를 데려다가 키우거나 직접 애를 낳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남은 “다들 그만하세요. 저 이혼했어요”라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철수가 단호하게 “우리집안에 이혼은 없다. 남들 앞에 평생 살겠다고 약속해놓고 누구 잘못이든 간에 쫑 냈으면 수치야”라며 혼쭐을 내자, 이광식은 결국 신마리아(하재숙) 집에 함께 있던 배변호와 시어머니 얘기를 꺼내 공분을 일으켰다. 이광남은 “깽판 놓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배변호를 위하는 진심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철수는 배변호를 만나 지난 번 손찌검한 일을 사과하며 아이를 데려다 키우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배변호는 “죄송합니다. 제 핏줄 떼놓고는…저도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라면서 고개를 숙여 이철수를 착잡하게 했다.

한편 이광남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에 실패한 배변호가 집도 넘어갔고 월급까지 차압 당하고 있다며 예상과 달리 3400만원만 건네자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트렁크 하나 들고 고시원에 들어가게 된 이광남은 배변호에게는 “이모네 원룸에 있다”고, 이광식과 이광태(고원희)에게는 “탱고를 배우러 나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광남은 반찬을 가져다주러 온 이광식에게 고시원 살이를 들키면서 오봉자의 원룸으로 끌려오고 말았다. 이광남의 사정을 들은 이광식-이광태-오봉자-오탱자(김혜선)는 분노를 터트리며 배변호의 로펌으로 쳐들어갔고, 배변호에게 음식을 먹여주던 신마리아의 머리채를 붙잡고 몸싸움까지 벌였다.

신마리아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지풍년(이상숙)은 오봉자의 집에 들이닥쳤고, 소식을 들은 이철수가 뛰어오자 지풍년과 광자매 가족은 서늘하게 대치를 벌였다. 이철수는 배변호가 재산분할도 안 해주고 3400만원을 건네 이광남이 고시원에 산다는 말을 듣고 분개했다. 이에 지풍년은 이광남이 시집살이 한 번 안했을 뿐더러 배변호 때문에 애를 못 낳는다고 사기를 쳤다고 맞섰다. 그때 도착한 배변호가 돈을 빼돌린 게 아니라고 서류를 보여주자 이철수는 “더러운 돈 필요 없다”면서 서류를 집어던졌다.

그러자 지풍년은 눈을 크게 뜨고 일갈을 날리는 이광식에게 “이런 게 무슨 양반 가문이야? 막돼먹은 쌍것들이지”라고 막말을 내뱉었다. 참다못한 이광남이 아버지에게 사과하라며 지풍년 앞을 가로막자 급기야 지풍년은 이광남의 따귀를 때렸다. 순간 격노한 이철수 역시 배변호에게 따귀를 날렸고, 지풍년과 이철수가 각각 이광남과 배변호에게 한번씩 따귀를 더 때리며 분위기가 격화됐다. 이광남과 배변호가 번갈아 따귀를 맞는 장면으로 16회가 마무리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오케이 광자매’ 17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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